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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세상이야기

아들러 개인심리학의 이해 : 인간관

알프레드 아들러(Alfred Adler)는 1870년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4남 2녀 중 둘째로 탄생했다. 오스트리아와 미국의 정신의학자이자 정신분석학자이다. 아들러는 개인심리학(Individual Psychology)의 창시자다. 아들러는 개인의 분리될 수 없는 특성을 강조한 자신의 연구를 개인심리학(Individual Psychology)이라고 명명하였다. 아들러는 어릴 때부터 구루병, 폐병 등 죽을 고비를 2번이나 겪었고 학업 성적이 나빠 공부에 대한 열등감을 직접 경험하였다. 어린 시절 열등감을 극복하고 1895년 빈대학에서 의사가 되었다. 평생을 열등감을 연구하고 치료하는 데 힘을 쏟았으며 결국에는 심리학계에 뛰어난 업적을 이루었다. 아들러는 열등감을 연약함이 주는 축복이라고 했다.

아들러의 주요 저서로는

개인 심리학의 이론과 실제, 삶의 과학, 인간본성의 이해, 신경쇠약의 특색에 관하여, 신경증 기질

1. 아들러의 인간관

1) 총체적, 전체적 존재

개인은 통합적이고 전체적인 존재로서 나누어질 수 없는 존재이다. 몸과 마음이 나누어질 수 없고, 의식과 무의식이 나누어질 수 없다. 인간은 나누어질 수 없는 통합된 유기체다.

2) 창조적 존재

주어진 환경이나 유전도 중요하지만 인간은 수동적으로 반응만 하는 존재가 아니라 스스로 선택을 해서 자신의 앞길을 헤쳐나갈 수 있는 창조적인 힘을 가졌다. 그래서 인간은 자신의 운명을 선택하고 개척해 나갈 수 있는 존재다. 인간은 환경적, 유전적 요인에 의해 지배받는 존재가 아니라 자신에게 적합한 환경을 창조할 수 있는 존재다.

3) 현상학적 존재

인간은 자신이 경험하고 있는 모든 사건과 행위를 극히 주관적이고 개인적으로 해석을 한다. 같은 상황이라도 모든 인간은 자신의 주관에 따라 다르게 해석하고 다르게 반응하고 다르게 선택한다.

4) 목적적 존재

인간은 현재를 바탕으로 미래지향적인 삶의 목적을 세우고 그를 향해 나아가는 성장지향적인 존재다.

5) 사회적 존재

인간은 혼자 살아갈 수 없는 사회적 존재로서 사회 속에서 인정받고 관심받기 위해 노력하는 존재이다. 더불어 살아가고함께 성장함에 따라 자연스럽게 이타적인 삶에 관심을 가진다.